물가변동으로 인해 기업 자산의 시가가 장부에 기입돼 있는 가격과 현저하게 차이가 발생했을 경우 가치를 다시 평가해 시가를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자산재평가는 적정한 감가상각을 가능하게 하고 자산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경영의 합리화를 꾀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심할때는 자산의 시가가 급속히 올라가기 때문에 자산재평가 필요성이 커진다.자산재평가를 실시하면 대부분 자본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반면 재평가로 인해 얻어지는 평가이익에 대해서는 자산재평가세를 내야 하므로 실제로 들어오는 돈은 없이 현금흐름만 나빠지는 측면도 있다. 실제로 들어오는 돈은 없이 장부상으로만 자본규모가 커지기 때문이다. 자산재평가로 늘어난 자산가치는 자본금에 포함되며 늘어난 자본금만큼 주주들에게 무상주를 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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