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고액불법과외 수사가 이달말 종결되는 대로 관련학부모들의 명단을 교육부에 넘기기로 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최근 검찰수사가 종결되는 대로 과외관련 학부모 명단 등 수사자료를 넘겨주겠다는 방침을 알려왔다』며 『자료를 받으면 선별과정을 거쳐 학부모들의 이름과 소속 직장등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상천(朴相千) 법무부장관과 이해찬(李海瓚) 교육부장관은 최근 수사가 종결되는 대로 고액과외에 연루된 학부모들의 수사내용을 교육부에 전달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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