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유물 100여점 함께 나와국립경주박물관(관장 강우방·姜友邦)은 8월22일부터 실시된 경주박물관내 전시실·수장고 증축공사부지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8∼9세기) 우물터 1기와 통나무두레박 7점, 머리빗, 토기, 청동제접시등 생활유물 100여점이 출토됐다고 9일 밝혔다. 우물은 직경 90㎝, 깊이 3m(추정깊이 7m)이며, 두레박은 지름 16∼20㎝, 높이 20∼22㎝이다.
강관장은 『완전한 형태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 두레박은 생활사 복원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생활유물들이 6개 지층에서 따로따로 출토돼 일정한 의식을 치르면서 묻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물관은 발굴조사후 우물터를 박물관에 복원, 전시키로 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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