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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노벨상?/우스꽝스런 업적 등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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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노벨상?/우스꽝스런 업적 등에 시상

입력
1998.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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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상 核실험 印·파 총리다시 만들어질 수 없거나 반복되선 안될업적을 남긴 인물들에 대한 「괴짜 노벨상」 시상이 8일과 9일 있었다. 미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활동하며 하버드대 학생조직과 함께 「이그(IG) 노벨상」을 시상하는 「있을 것 같지 않은 연구에 관한 조롱조의 연보」는 올해 수상자로 게티즈버그대 생물학자 피터 퐁 등 모두 10명을 선정했다.

「조롱조의 연보」 편집장인 마크 애브러험스는 『놀라운 과학 작품이며 동시에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업적이 선정기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평화상:『원자탄을 호전적으로, 그러나 평화롭게 폭발한』 아탈 비하리 바지파예 인도 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화학상:물은 기억력을 갖고 있고 정보는 전화선과 인터넷을 통해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프랑스의 자크 방베니스트

·문학상:뭔가 유쾌하지 않은 일에 직면했을 때마다 방귀를 뀌는 11세 소년을 연구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에 대한 방어책으로서의 방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쓴 미국의 마라 시돌리 박사

·통계상:발과 남자 성기 길이의 비율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캐나다의 제럴드 뱅과 케리 시미노스키

·물리상:양자물리학을 삶에 접목, 자유와 경제적 행복을 추구한 힌두교 권위자 디팍 초프라

·의학상:손가락을 찌르며 곪은 부위를 냄새 맡은 환자 「Y」와 그를 충실히 치료한 영국 웨일스의 그웬트 병원 의사들<케임브리지=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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