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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장성 2명 ‘軍 기밀 유출’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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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장성 2명 ‘軍 기밀 유출’ 무관

입력
1998.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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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軍 수사당국 공식 확인공군 무기체계 개선사업 등과 관련, 군기밀유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군 수사당국은 9일 이모씨 등 무기중개상 6∼7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이들이 군 관계자들을 통해 군사기밀을 유출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중이다.

이와 관련, 검찰과 군 수사당국은 구속된 무기중개업체 IMCL사 전사장 신동윤(申東潤·56)씨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던 공군본부 전투발전단장 이진학(李鎭鶴·51·공사18기) 소장과 공군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장 신보현(申保鉉·48·공사21기) 준장 등 공군장성 2명은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과 군 관계자는 『이소장과 신준장은 IMCL사 전사장 신씨등과 군 선후배 관계로 만난 적은 있으나 군사기밀을 유출한 사실 등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공대지미사일사업(AMG­142)등의 구체적 내용이 담긴 국방중기계획(2급비밀)을 미국 무기중개업자에게 넘겨준 IMCL사 전사장 신씨와 이사 김장환(金章煥·51)씨, 현역 영관장교 4명등 모두 6명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정덕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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