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통화인 엔화의 가치가 달러등 다른 통화에 비해 오르는 것을 말한다. 환율상으로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일본은 수출품 단가가 올라 수출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반대로 일본 제품과 해외에서 경쟁하는 우리나라의 수출여건은 좋아진다. 연일 엔화 폭등에 따라 국내 경제에 주름살이 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실제로 엔화는 85년 미국의 달러화 절하정책에 따라 가치가 급격히 오른 적이 있었다. 거의 1년반 동안 엔화 가치가 두배 이상 뛰면서 일본의 수출가격경쟁력은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국내 수출산업은 큰 이득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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