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내용다른 ‘카멜레온 광고’「아침에 다르고 저녁에 다른 조변석개(朝變夕改)형 TV광고가 나왔다」
롯데제과의 인기상품인 「제크」의 새로운 TV광고는 소비자의 기억속에 살아남으려면 여러번 반복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이다. 「제크」라는 하나의 과자를 소재로 아침, 오후, 저녁시간대별로 광고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영화 「여고괴담」으로 유명세를 타고있는 고교생 탤런트 김규리가 아침, 오후, 저녁 등 3편의 제크광고에 모두 주인공으로 나선다.
제크광고 아침편. 아침을 연상시키는 배경음악이 깔리며 김규리가 등교준비를 하면서 커피를 끓인다. 김이 솔솔나는 커피에 제크를 찍어 한입 크게 배어문다. 커피에 적신 제크맛에 빠져들어 『얘, 늦겠다』라는 성화를 듣고 나서야 학교에 가야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저녁편. 허전한 표정의 김규리가 냉장고 문을 열어 아이스크림을 꺼낸뒤 제크를 아이스크림에 찍어 먹는다. 아이스크림에 둘러싸인 제크가 김규리의 표정에서 허탈함을 지워버리는 순간 김규리 특유의 톡튀는 멘트가 나온다. 『제크, 난 이렇게 먹는다. 넌 어떻게 먹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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