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재외동포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한국어교육시스템이 한글날인 9일 개통된다.교육부 산하 국제교육진흥원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각종 애니메이션(동화상)과 음성을 이용, 교재 없이도 쉽게 한국어 어휘와 회화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학습시작 전에는 진단평가를 통해 자신의 한국어 능력을 측정한 뒤 수준에 맞는 단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준비단계로 자음과 모음, 한글구조를 익힐 수 있도록 돼 있다.
학습과정은 유아용, 어린이용1, 어린이용2, 성인용 등 4단계 총 60단원으로 한영(영한), 한일(일한)사전 기능을 수록했으며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각 단원은 본문과 문형연습, 연습문제로 이뤄져 있으며, 단원이 끝날 때마다 학습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평가문제를 실었다. 또 개인정보를 등록해 두면 자동적으로 학습결과가 누적돼 한국어 능력 발달 정도를 알 수 있다.
이 시스템에 접속하려면 인터넷 주소에 http://www.interedu.go.kr를 입력하거나 「Yahoo」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는 국제교육진흥원. (02)36681360∼62<이충재 기자>이충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