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에는 긴밀한 교류의 역사가 있는 반면 한때 우리나라가 한반도의 여러분께 크나큰 고통을 안겨준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깊은 슬픔은 항상 본인의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양국의 역사를 늘 진실을 추구하며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양국 국민의 노력에 의해 싹트기 시작한 상대방에 대한 평가와 경애의 마음을 미래를 향해 키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국이 보다 나은 민주국가로서의 위상을 추구하고 바람직한 양국관계를 구축해 가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각종 분야에서 교류가 진척되고 상호 이해와 우호관계가 증진되고 있음은 기쁜 일입니다.
일전에 양국 청년친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귀국을 방문했던 청년한국파견단 단원들이 귀국의 많은 분들의 마음을 접하고 귀국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다지고 돌아온 것을 기쁘게 느꼈습니다.
또한 지난해 5월 오사카에서 개최된 「일·한 청소년교류 네트워크 포럼」도 앞으로의 교류방향을 논의하며 장래 전망을 열어나가는데 매우 뜻깊은 시도였습니다. 앞으로도 양국 국민이 다 함께 확고한 신뢰와 우호를 쌓아 풍요로운 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