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 북한은 경제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원산항 및 남포항 보세가공구역과 신의주시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 사회과학원 아·태연구소의 한진섭(韓鎭涉) 교수가 7일 밝혔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한교수는 이날 발매된 국제시사잡지 「세계지식(世界知識)」에 게재한 「내가 본 조선」이란 글에서 북한측 인사들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북한은 외국기업 유치와 다양한 형식의 대외무역 발전을 위해 영공개방 등 투자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은 올해부터 농장관리위원장을 종전의 임명제에서 민주선거방식으로 바꿨다고 한교수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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