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국회의원을 지낸 탤런트 이낙훈(李樂薰)씨가 7일 오후8시45분 강남성모병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2세.이씨는 서울대 미학과를 나온 뒤 62년 KBS TV 개국과 함께 단역으로 데뷔, 「옛날의 금잔디」등 수십편의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영화 「갯마을」과 다수의 연극에도 출연했다. 79년 탤런트협회장을 지낸 이씨는 11대 국회때 민정당 전국구로 정계에 진출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최영복(崔英福·58)씨와 1남1녀. 발인 9일 오전 9시30분, 서울 강남구 압구정 천주교회. 장지는 용인 천주교 묘지. 빈소 강남성모병원. (02)593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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