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2시50분께 전북 익산시 평화동 216의2 LP가스 충전소 동양가스(대표 김성식·51)에서 폭발사고가 나 안전관리과장 김근홍(40)씨가 숨지고 지나가던 이춘근(45)씨 등 6명이 화상을 입었다. 또 2층(연건평 80여평)짜리 가스충전소 건물이 전소되고 반경 100m내 건물들의 유리창이 대부분 깨졌으며 주민 100여명이 대피했다.불이 나자 익산소방서 소방차 10여대가 출동, 진화작업을 벌여 4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가스가 자연 연소된 이날 오후6시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은 충전소 직원 신모(19)군이 가스를 탱크에 주입하던중 호스의 중간밸브가 떨어져 새어나온 가스가 차량에서 발생한 스파크나 지나는 행인이 버린 담뱃불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신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익산=최수학 기자>익산=최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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