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34분께 대구 북구 검단동 민들레아파트 뒤편 금호강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던 대구 동부소방서 구조대원 이국희(李國熙·44·소방장)씨 등 4명이 탄 보트가 뒤집혀 이씨와 김현철(金顯哲·27·소방사) 김기범(金起範·26·〃) 씨 등 3명이 물에 빠져 숨지고 배효봉(裵孝峯·29·소방교)씨는 출동한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이들은 대구 동구 평광동 불로천에서 전날 실종된 3명을 수색하던중 보트가 갑작스런 엔진 고장으로 급류에 뒤집히자 보트에 매달려있다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변을 당했다.<대구=유명상 기자>대구=유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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