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 시중은행 서열 3위인 다이이치간쿄(第一勸業)은행이 미국의 JP모건 그룹과 자산운용을 중심으로 한 업무제휴에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일 일제히 보도했다.양측은 각각 50%를 출자, 자본금 30억엔 규모의 합작투자신탁회사를 내년초에 설립할 계획인데 일본 시중은행과 외국 금융기관의 업무제휴는 이번이 처음이다. JP모건의 자산운용 기술과 다이이치캉교은행의 판매망을 결합하는 이번 업무제휴는 일본판 금융빅뱅을 앞두고 투자신탁분야에서 시장 선점을 노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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