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P=연합】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잭 스미스 회장은 29일 채권단이 3번째 국제 경매를 준비중인 한국 기아자동차 매각 협상에 GM이 당초방침을 번복해 참여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파리 모터쇼에 참석중인 스미스 회장은 이날 GM이 기아차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얘기가 『가설』에 불과하다고 말했으나 방침을 바꿀 가능성이 있음을 배제하지는 않았다.그는 『GM이 기아차 입찰을 예의 주목했으나 (일단)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그러나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해 당초의 방침을 바꿔 3차입찰에 참여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가능케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