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수출입은행은 한국의 중소기업에 30억달러를 대부할 것이라고 NHK 텔레비전이 30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일본 방문때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가 이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수출입은행의 한 대변인은 한국 기업 대부와 관련,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5월 한국 기업의 일본 수입물품 대금지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기업에 10억달러를 빌려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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