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11월 중순 한국과 일본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미행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30일 보도했다.클린턴 대통령은 당초 11월17일부터 이틀간 콸라룸푸르에서 있을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인도와 파키스탄을 순방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취소하고 대신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클린턴의 방일·방한시 주요 의제는 일본의 영구감세와 금융시스템 개혁, 규제완화 문제 등 일본경제의 회생대책과 함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동북아 안보정세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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