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한나라당의 「야당파괴 저지 규탄대회」에서 노숙자 등 200여명이 애드벌룬과 플래카드를 찢는 등 행사를 방해하며 소란을 피웠다.이들중 일부는 술에 취한 채 『세금도둑들이 무슨 염치로 여기까지 왔느냐』 『한나라당은 물러가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연단에 소주병과 돌을 던지고 행사기물을 부수다 한나라당 청년당원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한명수(韓明洙) 사무국장 등 사무처 직원과 당원 10여명이 머리가 찢어지는 등 상처를 입었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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