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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차여행 필수품/유아용 안전시트·차안 용변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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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차여행 필수품/유아용 안전시트·차안 용변도구

입력
1998.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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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놀이기구·간식 준비를때로 10시간 이상 걸리는 귀향길. 우선 막히지 않는 길을 찾아내는 것에 신경써야겠지만 차내에서 가족들의 욕구에 대비하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 특히 일행에 어린이가 있으면 갑자기 용변이 보고싶다거나 칭얼대는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를 태울때는 유아용 안전시트가 필수이며 차안에서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빈 깡통이나 간단한 놀잇감 등도 챙겨가야 한다. 뒷좌석 공간을 메우는 보조매트를 활용하면 다리를 뻗을 수 있어 한결 편안하다.

젖먹이가 있으면 특히 챙길 것이 많다. 젖병은 비닐로 만든 1회용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플레이텍스(3,750원, 4,900원) 누크(7,000원) 제품이 있다. 아이가 자동차에서 잠들었을 때 목이 꺾이는 걸 방지해주는 U자형 목받침대(8,000원)는 분당 삼성플라자 유아용품코너에서 살 수 있다.

쉽게 지루함을 느끼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몇가지 놀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차안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면 읽는 사람이 멀미를 일으킬 수 있어 금물. 대신 수수께끼, 끝말잇기나 묵찌빠 등 손과 말로 간단히 할 수 있는 놀이를 많이 익혀둔다. 동요테이프를 가져가는 것도 간편한 방법이다.

멀미약과 함께 토할 경우에 대비, 비닐봉지를 가져가도록 한다. 또 따뜻한 보리차, 오징어 정도도 준비해가는 것이 좋겠다. 오징어를 씹으면 졸음을 쫓는데 도움이 된다. 얼굴과 손을 닦을 수 있는 물수건도 넉넉하게 챙겨가는 게 좋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 약한 진동으로 운전자의 졸음을 쫓아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매직쿠션」(8만원)같은 제품도 나와 있다.<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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