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민간 경영전문조직으로부터 17개 전 중앙부처에 대한 경영진단을 받기로 했다. 이는 정부조직의 2차 개편작업과 맞물린 것이어서 주목된다.기획예산위원회는 이날 산업자원부와 보건복지부에 한해 실시하려던 경영진단을 전 부처로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당초 예정대로 충남도와 충남도내의 시·군 및 서울 강남구에 대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위는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경영진단을 마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없앨 조직은 없애고 보강할 조직은 확대하는 등 핵심역량 위주로 정부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17개 부처는 ▲외교 안보분야(통일·외교통상·국방부) ▲일반행정분야(법무·행정자치부·법제처·국무조정실) ▲교육 문화분야(교육·문화관광부) ▲경제정책조정분야(재정경제부·공정위·금감위·기획예산위) 등 2∼4개 부처가 그룹단위로 경영진단을 받는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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