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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으로 별미요리를

입력
1998.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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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상은 푸짐해서 좋지만 남은 음식이 처치 곤란이다. 여러 날 같은 것을 먹자니 입맛이 질릴 터.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가 추석차례상 남은 음식으로 만드는 별미요리를 소개한다.▷나물밥무침◁

나물 한 두 가지만으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다. 간식으로도 좋다.

<재료> 찬밥 당근나물 콩나물무침 고사리나물 시금치나물 도라지나물 밀가루 달걀 식용유

<만드는법> 각종 나물을 1∼2㎝ 길이로 썬다. 넓은 그릇에 나물 썬 것, 달걀, 찬밥을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밀가루를 섞는다. 한 숟갈씩 떠서 팬에다 기름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북어찹쌀구이◁

구수하고 쫀득해서 맛있다. 차례상에 올렸던 북어포는 찜이나 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재료> 북어포 찹쌀가루 실파 식용유 양념(고추장 간장 물엿 파·마늘·생강 다진 것 깨소금 참기름 후추)

<만드는법> 북어포는 물에 살짝 불려 마른 행주로 눌러 물기를 꼭 짠 다음 7㎝ 길이로 썬다. 북어를 구울 때 오그라들지 않게 칼등으로 두드리고 다음 잔칼집을 넣는다. 참기름과 간장을 3대1로 섞어 북어에 발라서 팬이나 석쇠에 살짝 굽는다. 이것을 양념장에 15분쯤 재웠다가 찹쌀가루를 묻혀 기름에 지져서 송송 썬 실파를 뿌려 낸다.

▷사과초무침◁

깎아놓은 사과를 양념고추장에 새콤달콤 무쳐낸 밑반찬. 미리 무치면 물이 생겨 양념이 겉도니까 즉석에서 만드는 게 좋다.

<재료> 사과(배) 양념(고추장 식초 설탕 파·마늘 다진 것 깨소금)상추

<만드는법> 사과는 6등분해 껍질과 속을 도려내고 납작납작 썬다. 양념고추장에 버무려 접시에 상추를 깔고 담아낸다.

▷두부케첩조림◁

두부전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새콤해서 아이들이 잘 먹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다.

<재료> 두부전 케첩소스(케첩 고추장 설탕 물엿 우스터소스 조미술 육수) 통깨

<만드는법> 두부전을 사방 2㎝ 크기로 썬다. 두꺼운 냄비나 팬에 소스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은근한 불에 조린다. 소스가 윤기 나게 조려지면 두부전을 넣고 버무려 통깨를 뿌린다. <오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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