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밥 돌 전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섹스 스캔들과 관련,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의회의 탄핵을 막기 위해 백악관과 의회간에 중재자로 나설 의사가 있다고 27일 밝혔다.돌 전후보는 이날 미 NBC방송 시사프로에 출연, 양측간에 중재 의사를 밝히고 중재에는 리언 파네타 전백악관 비서실장과 하워드 베이커 전공화당 상원의원도 참여의사를 표명했다.
96년 대선에서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맞섰던 돌 전후보는 11월 중간선거 이전에는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처벌을 탄핵 이외의 것으로 대체하기 위한 협상이 불가능하며 내년에야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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