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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通 시내외전화 분리”/정통부 구조조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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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通 시내외전화 분리”/정통부 구조조정안

입력
1998.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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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통신의 시내전화사업과 시외전화사업을 완전 분리, 독립채산체로 별도 회사처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한국통신 전국 전화국의 인원및 조직, 회계를 시내전화와 시외전화별로 완전 분리할 방침이다.정보통신부는 미국의 컨설팅회사인 부즈알렌 & 해밀튼사가 27일 제출한 「국내 통신서비스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란 보고서를 참고하여 이같은 내용방향으로 한국통신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영보(具永甫) 정보통신지원국장은 『시외전화의 데이콤, 제 2시내전화사업자인 하나로통신 등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 경쟁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내전화망 분리운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부즈알렌&해밀튼사는 국내 통신시장은 대형 유선전화회사 및 휴대폰회사간의 수평적 기업인수합병(M&A)과 선두기업이 다른 분야 사업자를 인수하는 수직적 형태의 합병 및 통합을 통해 유·무선전화 모두를 제공하는 2개의 종합통신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다.<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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