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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707m ‘신도쿄타워’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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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707m ‘신도쿄타워’ 세운다

입력
1998.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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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東京)에 높이 707m인 세계 제1의 TV탑 「신도쿄타워」가 건설된다. 일본전파탑주식회사는 NHK및 민간방송의 지상 디지털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 신타워 건설계획을 추진, 디지털 본방송이 시작되는 2003년 봄에 완성할 계획이라고 도쿄(東京)신문이 27일 보도했다.「신도쿄타워」는 높이가 지상 707m로 캐나다 토론토의 CN타워(553m)를 제치고 세계에서 제일 높은 탑이 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617m지점에 전파송신실을 설치, 그 상하를 안테나 구역으로 하고 기존 방송국의 수용은 물론 장차 방송수요의 증대에 부응할 만큼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방송서비스 지역은 반경 120㎞로 간토(關東)일대를 커버하며 높이 500m 부근에 원형전망대를 설치, 일반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건설지는 현 도쿄타워 부근 시바공원 주변으로 정하고 현 타워는 신타워가 완성된후 해체된다.<도쿄=황영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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