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5일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국민회의 자민련 무소속의원만으로 지난 10일 정기국회 개회이후 첫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 및 본회의 휴회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일단 장기 공전 상태에서 벗어났다. 여권은 26일부터 위원장이 여당소속인 일부 상임위의 활동을 시작, 시급한 민생현안들부터 우선적으로 다뤄나감으로써 야당측의 국회 복귀를 유도할 계획이다.여권은 10월8일 본회의전까지 야당측이 국회에 들어올 수 있도록 협상해 나가되 추석연휴후에도 야당이 국회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민생법안을 본회의에 직권 상정해 처리하는 등 국회 단독운영의 수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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