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에서 프로야구까지」. 사용영역이 계속 넓어지고 있는 문화상품권이 발매 6개월여 만에 100만장(5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 한 장 액면가는 5,000원으로 IMF상황을 감안하면 만만치 않은 반응이다. 현재 문화상품권이 통용되는 가맹점은 영화관 공연장 음반판매점 비디오대여점 놀이공원 프로야구장 등 8,500여 곳, 판매처는 편의점 우체국 기업은행의 본·지점 서점 등 6,000여 곳에 달한다.문화상품권을 발행하는 (주)한국문화진흥 김용찬(金瑢燦) 사장은 『연말까지 가맹점을 1만5,000개로 늘리고 100억원의 판매고를 올릴 계획』이라며 『프로축구와 프로농구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문화상품권은 7월말부터 프로야구 입장권으로도 대용되고 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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