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학생 등 발길 인터넷·천리안 전시에도 하루 1만여건 접속한국일보와 육군본부가 공동주관한 「회한과 긴장, 그리고 소망의 땅휴전선 155마일 사진전」에 매일 수천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2층 전시실에서 18일부터 공개된 사진전에는 매일 4,000여명의 학생, 가족단위 입장객 및 실향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개장 8일만인 25일까지 4만여명이 사진전을 관람했다. 특히 주한미군의 모범병사 40명이 단체관람했고 스티븐 브라운 주한영국대사 부부도 한국전의 참상과 분담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사진전 관람을 알려왔다. 안기부와 대기업등도 남북분단의 현장을 눈으로 체험하고 통일염원을 다지는 전시사진 107점을 자체 발행하는 기관지와 사보에 전재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한국일보 인터넷과 PC통신 천리안의 사이버갤러리에 작품이 전시되자 하루 접속건수가 1만여건을 넘는등 통신인들의 관심도 폭주하고 있다.
내달 3일까지 계속되는 사진전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 월요일은 휴관한다. 사이버갤러리 주소는 한국일보 인터넷 www.korealink.co.kr이며, PC통신은 go DMZ이다. 이번 사진전은 국방부가 주최하고 대우가족이 협찬했다.<정덕상 기자>정덕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