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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산직근로자 임금/달러貨 기준 10.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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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산직근로자 임금/달러貨 기준 10.8% 감소

입력
1998.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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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7.22弗… 올 4弗선 전망지난해 우리나라 생산직 근로자의 시간당 보수(報酬)는 IMF구제금융으로 인한 원화가치하락때문에 미달러를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0.8%나 떨어진 7.22달러(97년 평균환율 950.8원/달러 기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임금삭감과 평균 1,400원대의 대미달러환율로 하락폭이 더욱 커져 시간당 보수는 아시아 신흥공업국 중 최저인 4달러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달러화를 기준으로 직·간접인건비를 모두 포함한 근로자의 보수는 90년이후 96년까지 연평균 16.7%로 매년 증가했었다. 한편 지난해 아시아 신흥공업국의 시간당 보수는 싱가포르가 8.24달러로 가장 높았고 대만과 홍콩은 한국보다 낮은 5.89달러와 5.42달러였다.<이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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