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4일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수욕장 일대에서 2002년 4월19일∼5월18일 개최예정인 「2002년 충남 국제꽃박람회」가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50차총회에서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국내에서 꽃박람회가 국제공인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는 연내 실무추진단을 구성, 내년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3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0년부터 12만9,000평에 달하는 박람회장 부지조성과 참가업체 시설물 및 국가관 건립등 본격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안면도의 울창한 산림과 바다등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들어서는 박람회장에는 세계각국의 꽃과 우리꽃을 비교 전시해 관람하는 국가관과 컨벤션센터 이벤트광장 특산물장터 등이 들어선다.<대전=허택회 기자>대전=허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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