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2만4,000톤… 2002년 8곳,2006년 7곳 완공/2002년 완공속초·고성·무주·장성·경주·예천·하동·제주/2006년 완공여천·영광·동해·경산·울진·당진·예산강원 속초시 등 15개 지역이 소형 식수전용댐 건설장소로 확정됐다.
환경부는 23일 상습적인 식수난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에 확실한 상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하루공급량 3,000∼2만4,000톤의 소형 식수전용댐 15곳을 건설키로 했다.
소형 식수전용댐 설치장소는 강원 속초시, 고성군, 전북 무주군, 전남 장성군, 경북 경주시, 예천군, 경남 하동군, 제주 제주시 등 2002년 완공계획인 곳이 8개소이고 전남 여천시, 영광군, 강원 동해시, 경북 경산시, 울진군, 충남 당진군, 예산군 등 2006년 완공계획인 곳이 7개소이다.
환경부는 15개 댐 건설사업을 기획예산위원회에서 국정과제로 승인받았으며 우선 2002년 완공예정인 8개 댐의 설계비 74억여원을 내년 예산으로 확보키로했다.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열악한 현실을 감안, 15개 댐 건설비 2,378억원 가운데 70%를 국고에서 보조하고 나머지를 지자체가 맡는 방안을 예산청과 협의중이다.
지자체가 농업 및 식수 겸용인 댐을 만든 경우는 90여개에 이르나 식수전용댐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은호 기자>이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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