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한일은행은 28일부터 대출기간이 1년을 넘는 가계대출금리를 1∼2%포인트씩 인하한다.두 은행은 24일 『대출기간에 따라 1∼2%포인트씩 붙던 기간별 가산금리를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대출기간이 1년 지날 경우 1%포인트, 2년이상이면 1.5%포인트, 3년이 넘으면 2%포인트의 가산금리가 더해지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대출기간이 3년 이상인 가계고객은 대출금리가 2%포인트까지 낮아지게 됐다.
앞으로 상업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대출기간에 관계없이 일반대출이 최고 연 15%, 신탁대출은 최고 연 16%가 적용되며 한일은행은 일반가계대출이 연 15.5%, 신탁대출은 연 16.5%가 된다. 다른 은행들도 기간별 가산금리폐지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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