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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황창배·전수천·임옥상…/가나화랑 식구들의 손님맞이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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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왈종·황창배·전수천·임옥상…/가나화랑 식구들의 손님맞이展

입력
1998.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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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 20여명 50여점 선봬가나아트센터의 전속작가는 국내 화랑에서 가장 많은 26명에 달한다.

설치에서 한국화까지 가나의 전속작가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작품의 국내외 전시만을 하는 작가들이 있는가 하면 생활비까지 지원해주는 작가도 있다. 화랑의 전속작가는 예술적이나 상업적으로 그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얘기이다.

가나아트센터가 개관기념전 2부전시로 24일∼10월11일 「가나화랑 전속작가」전을 마련, 전속작가의 근작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3개의 전시장에서 열리는데 1전시장에는 이종상 류민자 박대성 이왈종 김병종 황창배 사석원씨 등의 한국화 10여점이 전시된다. 전통적 수묵부터 아크릴을 사용한 현대적 한국화까지 한국화의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2전시장에는 김인겸 오수환 전수천 현혜성 오수환 이영배 전병현씨 등의 비구상 회화와 조각 20여점, 3전시장에는 최종태 한진섭 홍순모 고영훈 임옥상씨 등의 구상회화와 조각 20여점이 출품된다.<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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