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2일 부(部)의 공식 약칭을 「외통부」에서 「외교부」로 바꾸기로 했다. 외교통상부 이호진(李浩鎭) 대변인은 『최근 실국장회의에서 외통부로 불리고 있는 부의 약칭이 어감이 좋지 않아 외교부로 변경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언론에서도 외통부 대신 외교부로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새정부 출범과 함께 통상교섭업무를 흡수해 출범한 외교통상부는 출범 초기부터 약칭을 외교부로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북한이 외교부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외통부로 사용해오다 최근 북한이 외교부를 외무성으로 변경함에 따라 약칭을 바꾸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승용 기자>윤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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