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재벌 2차 퇴출대상기업이 11∼13개로 잠정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상업 제일 한일 외환등 5대 재벌 주거래은행들은 회계법인들의 실사작업을 사실상 마무리짓고 각 그룹별로 2∼3개의 퇴출대상기업을 골라냈다. 각 은행들은 21일 오후 은행감독원에 이같은 내용을 비공식통보했다. 은행들은 「계열사 도움없이 자력생존이 불가능한 계열사」로 현대그룹은 3개, LG와 SK는 2개 계열사를 각각 선정했으며 삼성과 대우도 2∼3개 계열사가 퇴출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중은행 고위관계자는 『금융감독위원회나 해당재벌과의 협의과정에서 늘어날수도 줄어들수도 있다』며 『상장사나 대형계열사는 하나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성철 김범수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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