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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주경기장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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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주경기장 밑그림 나왔다

입력
199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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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구장 시공회사 삼성컨소시엄 선정2002년 월드컵 개막 경기가 열릴 서울 상암경기장의 시공회사가 확정됐다.

서울시는 21일 조달청 심사 결과 입찰가 1,733억원을 써낸 삼성엔지니어링(주), (주)한양, 한국중공업(주), 동양고속건설(주) 등 4개업체 컨소시엄이 월드컵 주경기장 실시설계및 시공업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월드컵주경기장은 4만6,700평(보조경기장 포함)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3만8,370평으로 최고높이가 48.3m이며 축구전용경기장으로 직사각형(206m×243m)형태다.

수용규모는 일반관람석 6만1,101석(일반석 5만9,774석, 장애인석 427석, 회원석 900석)과 귀빈석 언론보도석 등 모두 6만3,930석이다.<임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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