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반도체는 21일 조만간 미국 살로먼스미스바니 증권사와 보스턴은행에 아남반도체 일부자산을 1차로 6억달러에 매각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아남반도체는 14일 출국한 김주진(金柱津) 회장이 살로먼스미스바니 등과 협상을 벌여 곧 양수 및 양도계약을 체결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남은 수도권과 광주 등에 있는 4개 반도체 패키징공장, 부천의 비메모리 반도체공장, 수원 산전사업부 등의 자산 가운데 일부를 양도키로 하고 경영권 고용승계 등 현안에 대한 마무리 협상을 진행중이다.
아남은 이번에 유치되는 6억달러의 외자로 계열사 상호지급보증을 해소하고 부채 일부를 상환해 재무구조를 개선시킬 방침이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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