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예총) 산하 5개 단체와 한국공연예술매니저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민간오페라단총연합회 등 8개 공연예술단체는 최근 공연장 입장료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들은 IMF체제 이후 공연예술이 관객과 기업 협찬의 급감으로 존폐위기에 처했다며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동·식물원에 적용되는 입장료 부가세 면제를 공연장에도 적용해줄 것을 요청했다.현재 유료공연 입장료에는 부가세 10%와 문예진흥기금 6% 외에 판매수수료 5%가 붙고 외국인 초청공연의 경우 출연료 항공료 체재비의 22%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1만원짜리 입장권의 경우 2,100∼5,000원 이상이 세금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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