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이 부동산등 담보를 잡지 않고 기업등에게 돈을 빌려준 경우 이 빚을 받을 권리를 말한다. 담보가 없을 때는 기업의 경영상태가 나빠져 도산하면 최악의 경우 빌려준 돈을 하나도 건질 수 없다. 순수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이다. 선진국에서는 일반적이지만 국내에서는 종금사등 제2, 3금융권에서 주로 이용한다.성업공사가 최근 금융기관으로부터 사들인 무담보채권 가운데 2,500억원어치를 미국 금융회사 골드만삭스에 팔기로 했다. 채권매각은 금융기관으로서는 악성 채권을 털어버리는 이점이 있지만 채권을 행사하는 기관이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이 져야할 빚 부담은 그대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