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상 과로는 스스로 체크하세요」한국산업안전공단은 20일 IMF구제금융이후 직장인의 과로로 인한 질병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자가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공단은 작업장, 일상생활, 신체적 증상별로 점검기준을 제시한 뒤 각 영역별로 3개씩 모두 9개 이상이 해당될 경우 의사의 검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점검기준.
■작업장
▲최근 작업량이 30% 이상 증가 ▲하루 10시간이상 일하는 경우가 잦음 ▲야근이 잦으며 작업시간도 불규칙 ▲휴일도 대부분 근무 ▲출장이 잦아 1주일에 1∼2일만 집에서 잠잔다 ▲동료, 또는 업무상 대인관계에 불편을 느낌 ▲상급자의 질책을 가끔 받음.
■일상생활
▲하루 30개비 이상의 흡연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음주 ▲하루 4∼5잔의 커피 ▲불규칙한 식사 및 동물성지방섭취 선호 ▲밤10시이후 귀가가 잦고 때로는 새벽귀가 ▲스포츠나 신체적 활동모임이 없음 ▲건강하다고 생각해 지난 1년간 병원에 간 적이 없음
■신체적 증상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음 ▲가끔 심한 피로감 ▲최근 체중의 급격한 증감 ▲최근 쉽게 술에 취함 ▲심한 두통 및 가슴의 통증이 가끔 느껴짐 ▲건망증이 심해짐 ▲다른 사람이 늙었다고 말함.<이동국 기자>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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