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선정 ‘대화상대 넘버원’/178㎝ 장신의 정식데뷔 모델최은하(崔銀河·20)씨는 LG인터넷의 인터넷서비스인 채널아이에서 대화를 나누고픈 사이버모델로 뽑혀 최근 네티즌들과 사이버채팅(대화)을 가졌다.
최씨가 가진 사이버채팅은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총동원한 LG인터넷의 「챗(chat)TV」라는 코너를 통해 선보였다. 이 코너는 동영상과 음성으로 중계되기 때문에 글자로만 대화를 나누는 PC통신의 일반채팅과 달리 대화상대자의 모습을 PC를 통해 보고 들을 수 있다. 이를 위해 LG인터넷 사옥 한 켠에 중계용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다. 실시간으로 이뤄진 대화였지만 지나간 대화록이 모두 파일로 기록돼 있어 나중에 다시 볼 수도 있다.
현재 남서울대 광고홍보학과에 재학중인 최씨는 원래 슈퍼모델아카데미를 통해 지난해 11월 정식데뷔한 모델 출신. 178㎝의 장신인 그는 패션센터, 쌈지스포츠 등 각종 패션쇼에서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최씨는 그토록 하고싶었던 모델이었지만 장차 목표인 CF감독이 되기위해 얼마전 활동을 그만두었다. 지금은 대학원에 가기 위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전산학과에 다니는 오빠 때문에 초등학교시절부터 PC게임에 빠져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룬다.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패션명함도 「포토샵」이라는 그래픽소프트웨어로 직접 만들어 갖고다닌다. 지금은 인터넷과 PC통신을 열심히 사용하고 있다. 특히 광고관련 자료를 찾기 위해 사이버공간을 자주 찾는다.
취미는 음악과 영화감상. 캐리커처 그리기, 피아노연주, 수영 등 다양한 특기를 갖고 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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