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돕기 ‘사랑의 친구들’ 내달초 설립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10월 초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한 단체인 「사랑의 친구들」(가칭)을 설립, 실직가정 결식아동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인터뷰 내용 5면>인터뷰>
이여사는 18일 한국일보 장명수(張明秀) 주필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취임후 첫 언론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히고 『회원을 모집하고, 회비와 후원회 행사를 통해 소외된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여사는 『대통령의 부인도 청와대에 공식기록이 남도록 활동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다음 분께 기록을 넘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며, 「사랑의 친구들」도 김대통령 퇴임후 존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여사는 『국민의 정부 출범후 각계의 여성진출이 활성화했지만, 미흡한 면이 있다고 본다』 면서 『다음 선거 때는 여성 공천 비율 30%의 공약이 반드시 실천되고, 재정도 확보해서 여성 전체의 위상이 정립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승우 기자>유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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