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月內 1단계 금융구조조정 마무리정부는 이달말까지 1단계 금융구조조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21일부터 이달말까지 은행권의 부실채권 24조원어치를 집중 매입해줄 방침이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는 20일 성업공사를 통해 이미 은행권 부실채권중 16조원어치를 8조5,000여억원에 매입한데 이어 앞으로 열흘간 은행부실채권 24조원어치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업공사는 은행 부실채권을 여신액의 45% 가격에 매입키로 해 24조원의 부실채권 매입대금으로 10조원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성업공사는 5개 정리(퇴출)은행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작업이 25일까지 끝나면 30일께 매입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상업·한일은행 합병승인 주총(30일)전에 부실채권을 매입해줄 예정이다. 그러나 5개 정리은행의 자산·부채 차액에 대한 재정 보전, 증자지원등은 10월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제2금융권 구조조정도 9월말까지 일단 매입짓는다는 방침이어서 이달내 제2금융권에 대한 재정지원도 이뤄질 전망이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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