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20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2동 D아파트 1205동 205호 김영은(32)씨 집에서 김씨와 부인(33), 다섯살과 세살짜리 두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져있는 것을 김씨의 장인 유모(5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유씨는 『3일전부터 전화가 없어 집에 찾아가 문을 열어보니 일가족이 화장실 등에 피를 토한 채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컴퓨터 사업을 하던 김씨가 빚에 시달렸다는 주변의 진술과 집안에서 청산가리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플라스틱병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김씨 가족이 음독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이주훈 기자>이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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