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윈스키의 「추억 여행」?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성추문 주인공 모니카 르윈스키가 언론의 공세를 피해 호주로 잠입했다는 소문에 따라 호주 북부 항구 휴양지 더글러스 샤이어에 전세계 기자들이 몰려드는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소문의 진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 그러나 마이크 버위크 더글러스 샤이어 읍장은 17일 『대통령의 「정부」가 우리 마을에 나타났다고 어제 들었으며 이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 마을에는 즉각 국내외 기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호텔들의 숙박부를 뒤지는 등 대대적인 「르윈스키 사냥」을 벌이기 시작했다.
더글러스 샤이어 마을은 클린턴이 96년 호주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힐러리와 함께 휴가를 보낸 곳. 호주 정부 소식통들은 당시 르윈스키도 국방부 인턴직원 자격으로 대표단을 따라온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시드니 afp="연합">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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