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늘 공개”【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하원 법사위는 18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대배심 증언 비디오테이프의 공개여부에 대한 투표를 실시, 이를 가급적 이른 시일내 공개키로 결정했다.
헨리 하이드 법사위원장은 이날 『민주당측이 테이프 공개를 강력히 반대해 결국 표대결로 결론을 내릴수 밖에 없게 됐다』며 『공개가 결정되는 대로 클린턴 대통령의 대배심 증언 비디오테이프와 증빙자료 1∼7권에서 약 2,800쪽을 한꺼번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7면>관련기사>
법사위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대배심증언 비디오테이프를 비롯한 수사자료는 이르면 19일 오전(한국시간)중 공개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드 위원장은 그러나 『미묘한 부분이나 음란한 장면을 삭제하기 위해 120개 장면은 편집키로 했다』고 말하고 『이 때문에 공개시기가 정확히 언제가 될는지는 확답할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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