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경찰서는 18일 가스총 등을 들고 가정집에 칩입해 금품을 빼앗은 노숙자 이모(24)씨 등 2명에 대해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숙자 방모(28)씨를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8일 낮 12시50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 H이발소 광고전단을 돌리다 조모(29·여)씨의 집 앞에서 외출후 귀가하는 조씨를 가스총 등으로 위협한 뒤 폭행하고 금목걸이와 반지 등 560여만원어치를 뺏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6월께 건축공사장에 취업하려고 상경한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서울 중구 서소문공원등에서 노숙해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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