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테헤란 AFP AP=연합】 이란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위해 육군 9개 사단을 아프간 접경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이란아프간 군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중재활동에 나섰다.사르타지 아지즈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나와즈 샤리프 총리의 뜻에 따라 조만간 이란을 방문, 이란 외교관 피살사건으로 불거진 이란아프간 분쟁에 대한 중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16일 말했다.
이에 대해 카말 하라지 이란 외무장관도 국익보호 차원에서 탈레반 세력에 대한 군사 행동에 앞서 평화적 해결을 위한 모든 정치적, 국제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은 아프간 문제 논의를 위해 21일 뉴욕에서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아프간 인접국가 각료들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유엔관리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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