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자전거핸들을 개발한 성원산업(대표 안상길·安相吉)이 벤처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0여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97년말 실용화에 성공한 접이식 다목적 핸들은 자전거핸들의 각도를 마음대로 조절, 용도에 따라 산악용 여성용 경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올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극제발명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올 7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성원산업은 이 제품을 국내 주요 자전거메이커에 납품하는 한편 네델란드 영국 독일 일본 등지의 자전거메이커·수입업체와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다. 이 제품은 기존 자전거에 쉽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헬스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원산업은 일반용 철제 핸들외에 고급자전거에 부착할 수 있는 알루미늄 핸들을 제작,시판할 계획이다.(02)9985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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