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식 해체되는 국민신당의 「빚잔치」가 가뿐해졌다. 국민신당이 지난 대선때 진 빚은 100여억원이고, 이중 남은 빚은 6억여원.하지만 국민신당은 15일 선관위로부터 국고보조금 3억4,860여만원을 지급받았고, 당사 임대보증금 2억6,000여만원과 사무집기 및 전화가입 비용 등으로 국민회의가 4억원을 주기로 해 7억5,000만원 가량을 확보하게 됐다. 빚을 갚고도 1억5,000만원이 남는 셈이다.
국민신당은 이가운데 5,000만원은 17일 전당대회 비용으로 쓸 예정이다. 나머지 1억원은 직원 159명 중 국민회의에 합류하지 못하는 130여명에 대해 1인당 50만원 가량씩 위로금 등으로 지불할 계획. 박범진(朴範珍) 사무총장은 『대다수 직원들이 대선이후 급여를 받지 않고 일했다』고 말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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