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DPA=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15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요격미사일 「애로우2」를 내년 중반까지 실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탄야후 총리는 이날 『이번 사업은 방위는 물론 전쟁 억지력을 위해서도 엄청나게 중요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유럽 등 다른 국가들에 대해 「애로우2」 개발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러시아에 대해서는 이란에 미사일 기술의 수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앞서 이스라엘과 미 국방부는 14일 이스라엘 팔마힘 공군기지에서 「애로우2」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애로우2」는 이란과 이라크, 시리아 등 잠재적 적대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탄도미사일의 요격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애로우2」는 적의 미사일을 포착하는 순간 조기 경보와 함께 비행궤도를 추적, 요격용 미사일을 발사하도록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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